이문열씨 단편소설|『익명의 섬』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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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이문열씨의 단편소설『익명의 섬』 이 『안개마을』로 이름이 바뀌어 영화화 된다.
『익명의 섬』은 한 깊은 산골마을이 무대. 이름이 감추어진 한 사나이와 마을 부인들과의 관계를 그린것으로 소설은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역시 이 사나이와 관계를 가져야만 했던 국민학교 여교사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지난봄 각계명사 l백인이 뽑은 우수소설 1위로 뽑혔던 작품 이었다.
연출은 임권택감독. 주연 안성기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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