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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활선작업 공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홍윤화·한국전력사원) 홍씨의 작품은 초고압전류가 흐르는 선로 작업에 단전하지않고도 그대로 일을 할수있는 공구를 개발한것이다.
공구의 내용은 ▲특고압 클램프설치용 핀 ▲전선접속구 설치용 보존공구 ▲서비스 커넥터체결 작업용볼트 ▲활선작업용 렌치등이다. 이들 공구는 크거나 무겁지않고 사용이 간편하며 하나의 세트로 쓸수있어 가격도 싸다. 특히 어떠한 지역에 설치된 전선로나 공간에도 구애받지앉아 2만2천9백볼트의 초고압이 흐르는 전선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종전에는 고압선에 장치된 특고압클램프를 교체하거나 설치할때는 송전전원을 끊고나서 작업을 함으로써 수용가들이 잦은 단전의 불편을 겪어왔다.
보조공구는 작업에 필요한 각종 공구의 사용을 도와주는 기능이 탁월하다.
국내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이들 공구는 앞으로 각종 공사에 이용돼 상당한 전력손실을 막고 정전을 예방하는 효과를 주게돤다.
홍씨는 평소 고압선작업을 하면서 이런 불편을 해소해보려고 노력한 것이 금상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홍씨의 작품은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의 특별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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