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딸「이메」대통령궁 자주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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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페르디난드·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의 딸「이메」양(27)은 연인인 운동선수「토미·마노톡」씨와 밀애를 즐기기 위해 자주 말라카낭궁을 빠져나가곤 한다고.
한때는「이메」양과「마노톡」의 사랑에 반대, 이들이 작년12윌4일 미국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렸을 때 분노를 표시했던「마르코스」대통령부부는 이제 이들의 결합을 용인하고있다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이메」양과「마노톡」씨와의 관계는 작년 12월29일「마노톡」씨가 의문의 납치를 당한 후 국제적인 관심거리가 되었는데 독실한 카톨릭신자인「마르코스」대통령과 부인 「이멜다」여사는 지금까지「마노톡」씨가 이혼경력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사위로 맞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었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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