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구 선수 가족에 전 대통령이 금일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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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6일 WBA라이트급 선수권 도전 전에서 치명상을 입고 입원치료중인 김득구 선수의 가족에게 치료비에 보태도록 금일봉을 관계비서관을 통해 전했다.
이에 앞서 전 대통령은 김 선수의 용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김 선수의 가족들이 간병 차 미국으로 최대한 빨리 출국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적극적인 배려를 다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 선수의 어머니 양선녀씨 와 형 김근용씨는 16일 하오9시40분 대한항공편으로 현지로 출발했다.
한편 체육부는 직원1명을 김 선수 가족과 동행시켜 가족의 여행과 간병을 지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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