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면 촉촉한 가을미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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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하늬바람. 여름 무더위를 쫓아주니 좋다. 하지만 세상 여인네의 마음 한구석에는 작은 근심이 자리하고 있다. 피부 건조에 대한 우려다. 보습케어를 시작해 보지만 별로 미덥지 않다.

화장품 업계는 마스크로 집중적인 수분공급을 하라고 권한다.

태평양은 '헤라 이드라 포스 마스크'를 내놨다. 고농축 에센스가 들어있다.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활력 있게 한다. 아미노산 복합체는 피부각질층의 수분함유량을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세안 후 스킨로션으로 얼굴을 정리하고 붙여준다. 한 세트에 8장의 마스크가 들어있다. 가격은 6만5000원.

랑콤의 '이드라젠 마스크'는 피부 스트레스를 진정 시킨다. 장미와 작약 추출물이 건강한 피부색을 되찾아 준다. 은은한 향은 마스크를 하는 동안 릴렉싱 효과도 낸다. 6매입 한 세트 가격은 7만 원.

샤넬은 '마스끄 포르스 이드라땅뜨'를 추천한다. 부드러운 젤 타입의 마스크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피부에 수분을 보존하는 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도 막는다. 깨끗하게 클렌징한 후 적당량을 펴 발라주면 된다. 용량은 75㎖다. 가격은 4만5000원.

오르비스 '페이스 에센스 마스크'에는 20㎖의 보습 에센스가 들어있다. 인삼 추출 성분이 피부의 신진대사를 도와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2매입 한 세트 가격은 1만1000원, 8매입 한 세트 가격은 4만 원.

에스티로더는 '스트레스 릴리프 페이스 마스크'를 권한다. 오이와 알로에 베라 등의 식물 추출물이 들어있다. 여행 중 건조한 기내에서 사용하면 피부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6매입 한 세트 가격은 4만8000원.

업계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마스크를 해 주면 충분한 수분공급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용 리무버로 섬세하게 클렌징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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