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복식 4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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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82년도 싱가포르오픈그라스코트 테니스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곽룡운-이용수(상업은)조와 김연옥-송순임(경북도청)조는 29일 벌어진 남녀복식준준결승에서 각각 승리, 4강의 준결승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30일 협회에 알려왔다.
이용수-곽룡운조는 싱가포르의 「바라라·하산」 「무기탄」조에 2-1(1-6, 7-6, 6-4)로 역전승을 거두었으며 김연옥 송순임조도 역시 싱가포르의 「토레이·릭」 「제랄디노」조를 2-0(6-1, 6-0)으로 완파했다.
한편 남녀단식 준준결승에서는 곽룡운·금연옥·송순임이 모두 패퇴,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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