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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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주한독일문화원(서울후암동339의1)에서 매년 3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초급(2백명), 중급(1백명), 고급(20명)등으로 수강료는 3개월에 6만원. 1주일에 이틀(월목,화금,수토)강의로 하루4시간씩이다. 아침반은 상오9시, 점심반은 하오2시, 저녁반은 하오6시부터 각각 시작된다.
초급반의 경우 영어와 상식등 2과목의 시험을 쳐서 선발하는데 평균경쟁률은 5대1이나 된다. 독일인과 한국인 20여명이 어학강좌를 담당하는데 1분만 늦어도 강의실출입을 금지할만큼 수업규율이 철저하다. 유학준비를 하는 대학원생과 독일지사나 해외파견을 원하는 일반직장인이 주류를 이룬다. 초급반이 끝나면 기초학력시험을 실시하는데 독일대학에서 이시험결과를 인정해준다.
도서관에 비치된 1만여권의 장서를 수시로 이용할수 있고 매주 수요일이면 독일문화영화를 상영, 독일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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