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 전환형 펀드

중앙일보

입력

세(稅)테크 계절이 돌아왔다. 예·적금 금리가 쥐꼬리 수준으로 떨어진 초저금리 기조 아래 세금을 한 푼이라도 더 아끼자는 게 세테크의 핵심이다. 평소 절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오는 12월 말까지 소득공제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다. 주택청약저축·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연금저축보험 등에 가입하는 것이 괜찮은 절세 전략이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 전환형 펀드’는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펀드 상품이다. 3개월 3.51%, 설정 이후 10.64%의 수익률을 기록한 역사가 자랑거리다. 이는 지난 3월 17일 공동 출시된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이 소장 펀드가 운용 전략을 공유하고 있는 ‘네비게이터 펀드’는 설정액 1조2195억원의 초대형 펀드로, 9년간 변함 없이 운용중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간판 상품이다. 이 펀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적인 수익성 ▶환경적인 건전성 ▶기업의 미래가치 ▶산업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메가 트렌드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저평가 종목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특히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변동성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시로 기업 탐방과 철저한 리서치로 기업 가치를 평가한다. 기업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장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장 펀드는 펀드 간 전환이 자유로운 엄브렐러형으로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 전환형 펀드(주식)’와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 전환형(채권혼합)’의 두 상품 간 전환이 가능하다. 수수료와 횟수에 제한 없이 전환할 수 있다.
 개인투자 성향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알맞은 투자 대상 상품으로 갈아탐으로써 시장 변화에 따른 자산배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7년째 네비게이터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박현준 부장은 “시장이 꾸준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이 안정될 때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의 편입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균형 포트폴리오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소득공제 전환형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외환은행, 수협, 광주은행, 이트레이드증권, HMC투자증권, BS투자증권, KB 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