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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기 꿈나무기자단’ 발대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친구와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꿈과 희망의 소식을 전하는 자랑스런 경기도 꿈나무 기자가 되겠습니다”

선서문을 낭독하는 302명 어린이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대강당에 울려 퍼졌다. 활기와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아이들은 바로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지난 2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 3기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로 선발된 302명의 꿈나무 기자단은 2015년 말까지 도정 주요행사, 문화재 및 축제 등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게 되며, 연간 10회 이상 단체 취재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마련된다. 기자단에는 위촉장, 기자증, 모자, 조끼 등이 지급됐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 태권줄넘기 공연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남경필 지사와 함께하는 ‘여러분은 굿모닝 경기도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의 토크쇼도 열렸는데 꿈나무기자단 2기 선배들과 3기 새내기들 대표가 참여해 활동소감과 각오 등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생각하고 의젓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프로 아나운서 못지않다. 여러분은 경기도의 희망이다. 장래에 훌륭한 인물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격려하고 “꿈나무기자단의 자긍심과 열의가 대단해서 우리 사회를 바르고 정의롭게 만드는 힘을 어린이들로부터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크쇼에 앞서 3기 기자단 영상 콘테스트 우수작 상영에 이어 우수 활동기자에 대한 시상식과
2기 기자단 활동도 영상으로 소개됐다. 제2기 꿈나무기자단은 도정체험, 화성행궁 탐방, 이천 돼지농장 등 도내 주요 문화·관광지를 탐방하고, 도정 관련 행사, 정책 등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도민에게 전했다.

한편 도는 도정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경기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꿈나무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다음 연도에 활동할 기수를 9월 중 모집하며, 관심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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