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엿보기] 시장 흐름 따라잡기 위해 31% "인적 네트워크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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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들과 만나 토론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임원급 대상 유료 사이트인 'SERICEO(www.sericeo.org)'가 8일부터 12일까지 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따라잡는 방법은'이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 결과 임직원 및 외부인사들과 만나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읽는다는 '네트워크형' CEO가 응답자의 30.9%를 차지했다.

전문기관 및 연구소에서 작성한 보고서를 활용하는 '학구형' CEO(17.7%)가 그 다음. 영업.생산 등 현장 직원들과 수시로 대화한다는 '현장형'은 17.4%, 다양한 분야의 도서나 전문잡지 등을 탐독하는 '독서형'은 14.9%였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는 '인터넷형'은 12.6%였으며, 국제회의나 해외 전시회에 참석하는 '국제형'은 6.6%에 불과했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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