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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만취 상태로 운전 '충돌사고' 일으켜…'경찰 조사후 귀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김혜리’[사진 영화 ‘클레멘타인’ 스틸컷]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45)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져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혜리는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충돌사고를 일으켰으며, 당시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위반하고 무리하게 좌회전을 하다가 반대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타박상만 입었을 뿐 큰 부상을 당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전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음주운전에는 면허 취소와 벌금 300~500만원 부과된다. 앞서 방송인 노홍철도 혈액 검사결과 비슷한 농도의 알코올이 측정된 바 있다.

김혜리는 10년 전인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으며, 특히 당시에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논란으로 1년 여 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신돈’에서 기황후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해 MBC 드라마 ‘스캔들’, 올해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혜리는 일명 ‘전설의 영화’로 알려진 스티븐 시걸 출연 영화인 ‘클레멘타인’의 여주인공이다. 이 영화에서 김혜리는 이동준의 애인이자 검사인 임민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혜리 음주운전에 네티즌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헉 이번에 또?" , "김혜리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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