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안맞는고교생 계열이동허용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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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교위는 13일 일반고교 2, 3학년 학생들이 문과계와 이과계간 계열이동을 원할경우 이를 학교장 재량으로 허용해 주도록 일선 고등학교에 지시했다.
이는 고교 2학년때부터 학생들이 문과·이과계로 나뉘어 공부하고있으나 적성이나 학과가 맞지 않아 도중에 문과에서 이과로, 이과에서 문과로 계열이동을 원하는 학생들의 계열이동을 원활히 하기위한 것이다.
일반 고교는 1학년때 학생들의 학업적성과 직업적성을 조사하고 본인의 희망과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2학년때부터 문과·이과계로 나눠 교육시키고있는데 지금까지 계열이동을 원하는 학생이 있어도 학사관리상의 문제점때문에 이를 금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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