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게에 불 30여명 대피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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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7일상오4시30분즘 서울중림동473 합동시장건물안 2층 만화가게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이 건물에 세든 주민 30여명이 3층에서 뛰어내리거나 비상구로 대피하는등 대피소동을 벌었다.
3층에 세든 박창구씨(29·상업) 는 잠자다가 놀라 뛰쳐나오면서 맏아들 상준군(9·미동국교2년)을 창문을 통해 집어던져 5m아래 채소가게의 채소더미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오른팔에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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