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아나운서, 후배 양성위해 스피치 아카데미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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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나운서 백지연이 후배 양성에 나선다.

백지연 아나운서는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신의 이름을 딴 '백지연 스피치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학원에서 백지연 아나운서는 방송계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18년간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계획. 오는 16일부터 1개월간 주 3회씩 올 하반기 방송사 공채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기 위해 현재 수강 희망자들의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정규반 1기는 오는 9월1일 개강한다.

백지연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백지연 아나운서가 오래 전부터 방송계 진출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제 그것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연 아나운서는 지난 87년 11월 MBC 아나운서로 입사, MBC 메인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앵커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스타 아나운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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