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육사공사 인니 포기, 한국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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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자카르타AFP=연합】인도네시아 건설사업단(ICCI)은 사우디아라비아 육군사관학교 건물을 기술상의 문제로 건설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이 공사계약을 한국의 한 회사에 넘겨주었다고 인도네시아 일간경제지 주르날에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ICCI가 총공사비 2억8천9백만달러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압둘·아지즈 국왕 사관학교건물 공사계약을 기술상의 문제로 이행하지 못하게 돼 약 1억달러의 손해를 보게됐다고 전하고 이 공사계약이 같은 공사비로 이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한국의 한 회사에 넘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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