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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성형관심 증폭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성형수술을 하는 환자의 비중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늘어난다. 얼마 전 수능을 끝내고 겨울방학을 기다리는 수험생을 비롯하여 날씨가 선선해지면 수술 후 관리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병원을 찾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은 외모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찾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유행만 좇아 무분별한 수술을 감행한다면 오히려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험생과 같이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성형외과를 처음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턱대고 비용이 저렴한 성형외과를 찾거나 달콤한 말에 속아서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하고 수술을 받기 쉽다.

성형수술을 받기 전에는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해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면접과 같이 중요한 날을 앞두고 있는 경우라면 수술 시기 역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또 보이는 것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신체 콤플렉스를 유발하는 요소나 건강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 충분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적절한 수술로 결정

요즘에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병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데, 과거에는 부모가 정보를 수집하여 자녀를 데리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학생 스스로 정보를 찾아 부모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본인 스스로 선택을 하고 결정하는 것은 좋지만 잘못된 정보나 주변 친구들의 말에 휩쓸리지는 않았는지 따져보고 부모와 함께 충분히 의논하고 난 후 수술여부나 병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최근 수능 이후에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하는데, 이런 시기에 무분별한 광고성 글에만 현혹되어 수술을 결정하면 후회하기 십상이다.

충분한 고민 끝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꼼꼼한 상담 후에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적절한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이목구비를 크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이를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 충분한 상담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야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되면, 무조건 크고 무작정 예쁘게 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인의 이미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본인이 수술의 정도나 방식을 결정하기 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하게 상담을 하고 결정해야 하며 본인의 이미지에 맞는 수술에 대해 꼼꼼하게 의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 위주의 성형수술을 한다고 해서 얼굴만 생각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신체 비율을 따져보고, 건강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남성이 여성과 같은 가슴을 갖는 여유증은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이런 부분은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해결이 안 되고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이 처음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눈, 코 위주의 수술을 하게 되는데 무조건 큰 눈이나 오똑한 코 보다는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지, 본인의 신체와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지 따져봐야 한다. 대학면접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빠른 회복이 가능한지 알아봐야 하는데, 최근에는 래피드 힐링과 같이 빠른 회복에 중점을 둔 수술도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지, 병원의 규모나 의료진의 이력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처음부터 한꺼번에 여러 가지 수술을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는 게 좋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처음 성형을 할 때 수술 방식이나 수술 정도를 신중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수술을 후회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라며, “이 무렵에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병원의 과도한 이벤트나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한 뒤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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