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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 티 맛집과 클래스

중앙일보

입력

향긋한 홍차와 녹차, 허브차까지 매력적인 맛과 향이 어우러진 블렌딩 티를 맛볼 수 있는 곳과 차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를 소개한다.

① 오설록 티하우스
제대로 우려낸 녹차와 발효차, 블렌딩 티를 즐길 수 있는 오설록의 녹차 전문 카페다. 제주의 오설록 다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 잎을 발효시켜 만든 ‘삼다연’에 귤향을 섞은 ‘제주 삼다연 제주영귤’이 대표적인 블렌딩 티 메뉴. 다양한 차 메뉴 및 직접 개발한 티 라테와 블렌딩 음료,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제주도에 문을 연 제주 티뮤지엄 1호점을 비롯해 전국에 16개 지점이 있다. 가로수길점은 도심 속에 작은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12길 16(가로수길점) / 가격 녹차·발효차류 4800~1만2000원 / 문의 02-3446-7415

② TWG Tea 살롱&부티크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TWG Tea’가 서울 청담동에 문을 연 티 살롱 겸 부티크. 전 세계 36개국의 다원에서 직접 가져온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찻잎과 독자적인 티 블렌딩으로 구성한 800여 종의 티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향·시음을 거쳐 원하는 양만큼 덜어 블렌딩 티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티 마스터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60길 13 / 가격 홍차류 1만2000~3만원 / 문의 02-547-1837 

③ 로네펠트 티하우스
독일의 세계적인 명품티 브랜드 로네펠트의 한국지사가 운영하는 티하우스. 2012년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에 문을 열었다. 유럽의 고급스러운 대저택 느낌이 나는 이곳에선 홍차·우롱차·허브차·과일차를 비롯해 400여 종의 로네펠트 차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점심과 저녁시간엔 로네펠트의 티와 디저트가 포함된 유명 셰프의 코스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최근엔 서울 상암동에도 카페를 열었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51번길 18 / 가격 홍차·밀크티·녹차류 1만3000~2만6400원 / 문의 031-709-9248
 
④ 카페 트리아농
유럽 뒷골목의 오래된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커피전문점 겸 티룸 카페다. 프랑스의 마리아주 프레르, 영국의 웨지우드와 트와이닝, 독일 알트하우스 등 유명 티브랜드를 취급한다. 시나몬·사과·로즈힙이 블렌딩돼 매운맛이 나면서도 달콤한 향이 도는 알트하우스의 ‘스위트 노벰버’가 계절에 딱 맞는 인기 차다. 하루 전에 예약해야 맛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도 이곳의 대표 메뉴다.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 59길 43 / 가격 애프터눈 티 세트 1인당 1만8000원 / 문의 070-8129-5955
  
⑤ 클로리스
유럽의 고급 티 살롱을 연상시키는 티 전문 카페. 우아한 장미와 새콤달콤한 열대 과일 향이 어우러진 ‘하바네라’는 클로리스를 대표하는 허브 블랜딩 티. 시나몬·스타아니스 등의 향신료를 블렌딩한 홍차와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즐기는 밀크티 ‘바닐라 차이 밀크치노’는 이번 겨울 추천메뉴다. 2003년 신촌 1호점을 시작으로 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일곱 번째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지하1층(역삼점) / 가격 홍자·밀크티류 5000~7000원대 / 문의 02-553-7523

취미로 즐기는 주요 티 클래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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