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비밀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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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노량진경찰서는 19일대낮에 술집에서 춤을추던가정주부 30명과 남자파트너 22명등 모두 52명을 즉심에 넘겼다. 경찰은 또허가없이 변태영업을해온 서울신길2동11도 곰살롱주인 박점서씨(62)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적발된 여자들은 경찰조사결과 대부분 30대주부로 동참관계나 같은동네친구끼리 친목회를 조직, 술집을드나들며 처음으로 남자들과 어울려 춤을 춰왔다는것.
살롱주인 박씨는 지난해말부터 매일 하오2시부터하오11시30분사이에 살롱2층홀(80평)에 밴드와 전축을 갖춰놓고 남녀손님들에게 술을팔며 춤을 추개한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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