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탄 대통령 조코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일반석에 탑승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 부부. [사진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53·이하 조코위) 신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전용기가 아닌 국영항공사 일반석을 타고 아들 졸업식에 참석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에 유학 중인 막내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을 위해 부인 이리아나 위도도와 함께 가루다항공 이코노미클래스(일반석)를 타고 출국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일반석 왕복 항공권은 1인당 246달러(약 27만원)다. 일등석은 1798달러(약 199만원)다. 안디 위조잔토 내각장관은 이날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아버지 조코위’로서의 개인적인 여행일 뿐”이라고 일반석 이용 배경을 설명했다.

하선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