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주일 미공연 중 「자니·카슨」쇼 출연교섭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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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조용히 살고 싶습니다】등의 유행를 만들어 냈던 이주일씨(본명 정주일)가 지난달 재미교포 위문공연에 세계적인 코미디언「자니·카슨」씨를 만나 「 「자니·카슨」쇼』의 출연교섭을 받았다.
재미코디디언 「자니·윤」이 주선해 자리를 함께한 한미 두 코머디언은 l시간 동안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wmf겼다고.
이자리에서 「자니·카슨」는 이씨에게 「동양 추남의 표본으로 내 쇼에 출연할 의사가 없느냐』고 재의 했으며 이씨도 그에게「한국 TV에서도 함께 코미디를 하자』고 초청 했다고.
그러자 그는「한국에서 함께 쇼를하면 당신만 유명하게 되니 이왕 미국에 왔으니 나도좀 인기가 오르게 내 쇼에 출연 해달라』고 거듭 출연 교섭을 해 왔다고 이씨는 밝혔다.
결국 이씨는 내년 5월깨 정식출연교섭을 해 오면 응하겠다는 것.
이씨는 오는 8윌말 TV쇼 프로를 통해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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