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뒤집힌 곳 많아 월척 8수뿐... 죽전의 「한서」선 입장료 실랑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그사이 내린 비로 물이 뒤집힌 곳이 많았다. 그런 중에도 마리수에서 좋았던 곳은 몇곳 되지만 월척은 별로 없어 보고된 15개 낚시회의 월척합계가 8수뿐.
1개 낚시터에서 25수의 월척이 나오던 1개월 전과는 전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충남공주 경전의「인송」은 새우미끼로 이영희씨가 35×5cm 4수의 월척을 했다. 그러나 평균은 20∼25cm로 10수이내에 머물렸다. 소양호의 「구대홍」은 김동수씨 33×3cm등 월척이 3수있었다. 고삼저수지의 「국일」은 대부분 작은 씨알이었으나 이상규씨가 31cm의 월척을 했다. 이곳의 특징은 자라가 많다는 점.
○····충남아산 백석포·안동댐등이 마리수에서 좋았던곳. 백우포의「금천」은 수심1∼2자정도되는 수초가에서 12∼25cm급으로 3kg정도를 올리는 호황이었다. 물이70cm쯤 불어난 안동댐의「대지」는 월척은 없었으나 회원이 고루20∼25cm로 관고기를 했다.
축전의「한서」도 15∼20cm급으로 평균 3kg에 육박했으나 입장료 문제로 실랑이가 있었다. 축전의 미끼는 떡밥이 잘 듣는다. 우산호 삼정리쪽의「풍전」은 보트를 이용한 초사가 30∼50수씩 했고 전남진도까지 원정한「쌍문」은 2박3일에서 20∼25cm급으로 관고기를 올렸다. 이곳은 잉어도 제법 나왔으나 40∼50cm정도로 작은 것이었다.
청나의「면목」이 밤낚시에서 15∼20cm의 잔챙이로30∼70수정도, 신평의 r상도」와 「신촌」이 21∼24cm급으로 20여수씩의 성적이었는데 신평의 미끼는 감자였다.
그밖에 대청댐(대흉·인천스포츠),장안(대호), 목계(우정)등은 저조하거나 평작을 밀돈 장소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