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미생' 박과장 악역연기? "그냥 인상 쓰면 나쁘게 보이나보다" 시무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생’ 박과장으로 열연하는 배우 김희원(43)이 악역 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희원은 11월 19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다양한 악역을 하며 선보인 표정연기의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김창렬이 “악역 연기를 위해 따로 표정 연습을 하는 것이 있냐”고 묻자 김희원은 “평소엔 표정 연습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냥 인상 쓰면 나쁘게 보이나 보다”고 답했다.

이어 김희원은 “연습이 아니라 웃는 것, 우는 것, 화내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따로 연습하는 건 없다”며 “눈이 찢어져서 그런가 더 무섭게 느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창렬은 “알고보면 심성이 착하다. 다른 사람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분이다”고 김희원에 대해 칭찬했다. 김창렬의 말에 김희원은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쉽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원은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악독한 상사 박과장으로 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미생 박과장’‘김희원’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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