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1500원→5000원에 웃돈 주고 사먹어…꿀 발랐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허니버터칩’. [사진 해태제과 홈페이지·중고나라 사이트 캡처]

과자가 중고사이트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해태제과 감자칩 ‘허니버터칩’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일어난 일이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올라갔다. 이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중고 사이트 매물로 등장했다.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 게시판에는 허니버터칩을 판매한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있다.

허니버터칩 과자 한 봉지 원래 가격은 1500원이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 올라온 허니버터칩의 가격을 보면 적게는 2000원부터 시작해 한 봉지당 5000원에 판다는 글도 있다.

허니버터칩은 짠맛 위주인 기존 감자칩에 달콤한 꿀맛을 곁들인 점이 인기 비결이다. 게다가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해태제과 측은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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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사진 해태제과 홈페이지·중고나라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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