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로동선' 6명, 전여옥 대변인 고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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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열린우리당 김원웅.유인태.원혜영.임종인 의원과 이철.홍기훈 전 의원 등 '하로동선' 동업자 6명은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의 하로동선 납세 문제에 관한 발언을 언론에 공개한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을 29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키로 했다. 이들은 28일 공개한 고소장에서 "전 대변인이 지난 6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있었던 박계동 의원의 발언을 기자들에게 소개하면서 '1990년대 말 노무현 대통령과 유인태 의원 등이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한 하로동선의 매출액을 4분의 1로 줄여 세무서에 신고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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