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팀에 야유하는 스포츠관객 자성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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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환 <서울 성동구 자양동 228의50>
얼마 전 있었던 국제초청농구대회를 보고 느낀 점은 우리 한국팀의 부단한 노력과 기술개발은 물론, 앞으로 관객들의 관전수준향상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한국 대 스웨덴 경기실황을 TV에서 보면서 참으로 저래서는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었다.
우리 팀이 실력이 모자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인데, 상대팀이 골을 성공시키면 관객들, 특히 어린이들이 심한 야유를 퍼붓는 것이었다.
앞으로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세계적 스포츠행사를 치러야할 우리의 입장에선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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