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사실적 11조 2천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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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작년 우리 나라의 건설업체 수는 5천 5백 1개로 1년 동안 11조 2천 7백 60억원(기성고 기준) 어치의 국내외 공사실적과 4조 7천 7백 90억원의 부가가치를 얻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제기획원이 지난 3월 실시한 전국건설업 통계조사에 의하면 작년도 총 공사액 가운데 국내 분은 전체의 43·6%에 해당하는 4조 9천 1백 20억원, 해외 분은 56·4%인 6조 3천 6백 40억원 이었으며 국내 총 공사 액은 80년의 50%보다 비중이 훨씬 낮아졌으나 해외 공사 액은 늘어났다.
1개 사업체 당 평균 공사 액은 20억 5천만 원으로 75년에 비해 9배, 종업원 1인당 공사 액은 1천 7백 4O만원으로 7·5배가 늘어났다.
75년 이후 작년까지 총 공사 액은 연평균 57·8%의 높은 신장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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