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정슬기 세계수영서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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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박태환(경기고)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장드라포 수영장에서 벌어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70의 기록으로 95명 중 20위를 차지하면서 자신의 한국기록(1분50초05)을 0초35 앞당겼다. 박태환은 4개월 만에 세 차례나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1분50초 벽'을 깨뜨렸다.

정슬기(서울체고)는 여자 평영 100m에서 1분10초71로 골인, 98년 변혜영이 수립한 한국기록(1분10초72)을 7년 만에 0초01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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