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아들 죽인 뒤 식중독으로 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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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전부인의 아들을 때려 숨지게한후 식중독으로 죽었다고 허위신고한 계모 표갑순씨 (20· 서울미아4동4의92)를 상해치사및 학대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 l0일 하오7시쯤 남편김기섭씨 (27·운전사)가 집을 비운사이 전부인의 아들 혁수군 (3) 이 찬장에서 복숭아튤 꺼내먹었다고 플래스틱 빗자루로 머리와배를 마구 때리고 발로밟아 숨지게 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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