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한국 진출 10주년 맞아 반값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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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SPA(기획·생산자가 유통·판매까지 하는 브랜드) 유니클로가 17일까지 나흘 동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14일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유니클로 10주년 감사제'를 연다고 발표했다. 히트텍·울트라라이트다운 같은 인기상품도 할인한다. 히트텍은 1만9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키즈 히트텍은 1만2900원에서 9900원으로 할인한다. 울트라라이트다운은 8만9900원에서 6만9900원으로 낮췄다. EFC브로드체크셔츠는 50% 이상 할인해 1만4900원에 판다. 감사제 기간 동안 매일 파카·가디건·레깅스팬츠 등 다양한 한정특가 할인 상품도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7만원 이상 구매하면 후리스 무릎 담요나 내년도 유니클로 다이어리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유니클로는 "감사제 수익금의 일부를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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