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의에서 토론 많이 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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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임 김상협 총리서리가 첫 번째로 주재한 25일 하오 국무회의에서는 일반안건처리 후『국무위원간에 국정의 여러 문제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많이 갖자』는 김 총리 제의로 여러 장관들이 각자의 문제를 놓고 20여분간 토론.
김 총리는 개의선언 후 즉석 인사와 신임장관들의 인사 후 13건의 일반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안건이 설명될 때마다 『관계 부처와 합의가 되었느냐』 「다른 장관들은 이견이 없느냐』는 등 일일이 의견을 물었다.
20여분동안의 토론 때는 김준성 부총리· 노태우 내무· 김동휘 상공· 김정례 보사 장관 등이 소관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는 등 1시간동안 계속된 국무회의가 그 동안 없었던 허심탄회한 분위기였었다고 한 참석자가 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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