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J여자배구팀 광주 송원도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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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광주=전종구기자】일본 주니어여자배구 대표팀은 24일 광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한일친선배구대회 2일째 2차전에서 투지의 광주 송원여고를 3-0으로 일축, 내한전적 2승을 올렸다.
일본 주니어대표팀은 이날 장신 세터 나까따(1m76㎝)의 자로 잰 듯한 토스를 주공 스즈끼(1m73㎝)·가또(1m70㎝)콤비가 좌우에서 타점 높은 강타로 연결, 위력을 더한데다 중앙에서 재일교포 장신인 가네오까(1m80㎝·68㎏)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1세트에서 단 한번 7-7 동점을 허용했을 뿐 줄곧 리드를 지켜 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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