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취준생+아르바이트생 합치니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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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사진 YTN 화면 캡처]

통계청은 12일 비경제활동인구로 구분된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한 실업률이 10.1%라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이 비율은 그동안 실업률 통계에서 실업자로 집계되지 않았던 취업 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을 모두 포함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이번 발표에 대해 “국제노동기구, ILO가 고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새로운 국제기준을 마련했다”며 “이 기준에 따라 세계 최초로 고용보조지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만6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농림어업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줄었으며 전반적인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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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사진 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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