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주고받기 모범업소 세무조사 완화 등 특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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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세청은 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77년 부가가치세실시와 함께 영수증 주고받기 운동을 벌였으나 아직 정착화 되지 못해 이번 의식개혁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영수증을 받는 쪽보다 주는 쪽에 중점을 두고 영수증 주고받기운동을 펴고 모든 백화점과 대형도매업소를 영수증 발행 모범업소로 지정, 각종 세무조사 및 단속, 완화의 특혜를 주면서 영수증의 성실한 발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18일 상오 세운상가 상인들은 아세아극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영수증 주고받기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상인들은 또 폭리를 없애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정부시책에 보조를 맞춰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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