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지 화가! 삼성현 미술대전 특별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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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80~90년대 청춘스타 최수지(37)가 한국미술협회 경산지부가 주최한 제 2회 삼성현(三聖賢) 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심사가 진행된 이 미술대회의 심사위원단은(심사위원장 김일환) 대상에 노숙희씨의 서양화 ‘휴선’, 최우수상에 공예작품 ‘행복한 이야기’등을 선정하며 최수지의 ‘여름’을 특별상으로 발표했다. 최수지는 지난 10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했고 17일부터 22일까지 최수지의 작품 및 수상작은 경북 경산시민회관 전시장에 전시된다. 이 미술대전은 원효대사, 설총, 일연 등 삼성현의 사상과 정신을 예술적 표현을 통해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경산시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1987년 KBS 2TV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톱스타 반열에 오른 최수지는 이후 드라마 ‘토지’, ‘부자유친’으로 절정의 인기를 과시했다. 97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2003년 까지 현지에 머물렀던 최수지는 지난해 말 MBC TV 아침드라마 ‘빙점’으로 8년 만에 컴백, 올드팬으로부터 호응을 받았었다. [사진 = 직접그린 서양화 '여름'로 제 2회 삼성현 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는 최수지]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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