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남지현, 유동근 편드는 모습이…짠하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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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사진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화면 캡처]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남지현이 유동근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9일 밤 8시에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편을 드는 강서울(남지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순금은 순봉에게 두부 가게로 찾아가 설득을 시도했지만 순봉은 강하게 부정하며 본인의 마음을 한 치도 움직이지 않았다. 재차 설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순봉은 ‘전쟁이라는 마음으로 소송에 임하고 있다’며 순금을 다그쳤다.

다시 순금이 어필하려 하자 그 순간 강서울(남지현 분)이 두부가게로 들어와 아버님 편이라며 순봉을 지지했다. 이에 순봉은 서울에게 “동생도 몰라주는 마음 알아줘 고맙다”고 말한 후 자리를 피한다. 이러자 순금은 서울을 향해 다그친다.

이에 서울은 “아버님이 굳이 이렇게까지 하시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섭섭해서, 화가 나서는 아닐 거예요. 틀림없는 이유가 있을 것이예요.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분이예요”라고 순봉의 편에서 나긋하게 말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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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사진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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