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나, 김태희 김지수와 한솥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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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역전의 명수'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혜나(25)가 나무엑터스로 소속사를 옮겨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그녀는 김태희, 문근영, 김지수, 김민정, 김주혁, 박건형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개런티는 밝힐 수 없지만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수준에서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영화 '꽃섬'으로 데뷔한 이래, '거울 속으로', '역전의 명수' 등으로 주목받아온 그녀는 충무로에서 기대를 모으는 차세대 연기자. 또, 김혜나는 그동안 각종 영화 정보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관련 프로그램 등 특성화된 분야를 소개하는 전문 MC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2005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에 용이 감독과 개막식 사회를 보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혜나는 "이번 나무엑터스행을 결정한 것은 배우로서 이미지를 잘 살려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소속사를 새롭게 옮긴 만큼 지난 활동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승훈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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