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셜록’ 주연 컴버배치 … 더타임스 동정란에 “헌터와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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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영국 BBC방송의 인기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38·사진 왼쪽)가 결혼한다. 그는 5일 더타임스 동정란에 결혼 소식을 게재했다. 전통적 방식으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이다. 더타임스는 “(소설 주인공) 셜록은 더타임스의 열렬한 독자였고 (각종 작품에서 등장 인물들의) 소식을 동정란을 통해 알곤 했다”며 “컴버배치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더타임스를 통해 알린 건 셜록다운 방식”이라고 보도했다.

 약혼자인 소피 헌터(36·오른쪽)는 옥스퍼드대 출신의 연극 연출가 겸 배우다. 지난해 연극 ‘새클턴 프로젝트’를 연출했다. 배우로선 영화 ‘배니티 페어’와 BBC 드라마 ‘토치우드’에 출연한 바 있다. 컴버배치와는 2009년 ‘버레스크 페어리테일’에 함께 출연했다.

런던=고정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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