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서에 통달한 미국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군복을 입고 주미 공사를 지낸 미국통. 특히 영어회화 능력이 탁월하다.
지난번「팀·스피리트 82」훈련 때는 한미 합동작전 훈련체제를 수립했다.
32년간 군에 몸 담아오면서 6·25 동란 당시 육사생도로 참전, 포천지구 전투에서 부상한 백전의 용장.
합리적이고 치밀한 성격으로 현대전의 특징인 연합작전에 해박한 전략이론가다.
아버지로부터 한학과 한의학을 배워 가끔 부하장병의 건강을 진맥, 화제. 주로 손자병법·육도삼략 등 병서를 읽는다.
부인 정필영 여사(49)와의 사이에 2남2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