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가연, 살해협박 관련 심경 토로 "조용히 끝내려 했는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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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20)이 살해협박을 받은 것과 관련한 심경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에 전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은,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 그리고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송가연은 최근 있었던 살해협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대해 송가연은 “살해협박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송가연은 “살해협박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 방송은 계속한다”며 “운동선수가 아닌 연예인으로 비춰져서 괴롭다”고 말했다.

이어 송가연은 “(협박사건을)소속사와 조용히 끝내려고 했는데 기사화 됐다”며 “회사에서 잘 마무리 한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9일 송가연 측은 송가연의 페이스북을 통해 “살해협박을 해 온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네티즌은 지난 9월부터 송가연의 페이스북에 “전기톱을 사서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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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가연’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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