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미세스 스미스’, 2005년 외화 첫 300만 관객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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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브래트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코믹액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덕 리만 감독,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수입)가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영화의 수입사 이십세기 폭스코리아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가 개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5일간 305만 5750명 관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봉 4주차 주말인 9일부터 10일까지 6만 5750명 관객을 기록.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300만 관객돌파는 2005년 개봉영화 중 ‘말아톤’(518만명), ‘공공의 적2’(391만명), ‘마파도’(303만명)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며 같은 기간 개봉된 외화 중 가장 높은 관객 수다. 이 영화는 결혼 6년차 권태기를 느끼는 평범한 부부가 어느 날 갑자기 서로가 경쟁조직의 킬러라는 사실을 깨닫고 목숨을 노리지만 사랑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개봉 2주차에 ‘배트맨’과 ‘사하라’, 3주차에 ‘분홍신’과 ‘씬시티’등 경쟁 작이 계속 개봉됐지만 로맨틱코미디와 액션의 결합이 20대에서 30대 이상 연인관객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유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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