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의류를 비롯한 각종 여름상품들이 백화점을 비롯한 시중상가에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관련 상가에 따르면 여름철 의류는 예년보다 10여 일이나 빨리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숙녀복은 지난해보다 7∼8% 인상됐을 뿐 대체로 작년수준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신사기성복의 경우 혼방상의가 4만2천∼5만5천 원 선으로 대중을 이루고 있으며 하의는 1만8천∼2만5천 원선. TC점퍼는 1만2천∼1만8천 원, 남방셔츠는 8천∼1만5천 원 선이다. 숙녀의류는 마직 원피스가 3만8천∼5만2천 원, 실크원피스가 4만∼5만8천 원, 블라우스는 소재 및 디자인에 따라 1만2천∼2만원 짜 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