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임서 춤추던|주부 20명 즉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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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서부 경찰서는 11일 한식 요리점에서 계모임을 갖고 남자 손님들과 함께 춤을 추던 가정주부 조병희씨(28. 서울 회기동 70의1)등 20명을 즉심에 넘겼다.
조씨등 계꾼 47명은 11일 하오5시쯤 서울 불광2동304의2 요리점 은하회관에서 계모임을 갖다가 마침 놀러간 남자손님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춤을 추었다는 것.
경찰은 이들이 요리점에서 지나치게 시끄럽게 소란을 피운다는 이웃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자 47명을 연행, 그중 20명을 즉심에 넘기고 나머지 27명은 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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