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손흥민’[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멀티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3분 하칸 찰하누글루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5분 뒤 주어진 역습 상황에서도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첫 골에 대해 ‘센세이셔널한 골’이라고 극찬했다. 골닷컴도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멀티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영웅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외신들도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레버쿠젠은 오는 8일 FSV 마인츠 05와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 중앙일보
‘멀티골 손흥민’ [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