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총재도 만나 보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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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재형 민정당 대표위원은 7일 하오 임시국회 개회에 앞서 유치송 민한당 총재를 방문하여 약 30분간 환담.
최근 일본을 다녀온 유 총재로부터 일본정계지도자들을 만난 얘기를 물은 이 대표위원은 『일본 정계지도자들만 만나지 말고 우리 당총재도 만나 보라』고 권유.
이에 대해 유 총재가 『그렇게 쉽게 만날 수 있겠느냐』고 하자 이 대표위원은『그래요』라며 말끝을 흐렸고 후에 기자들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한 것이냐고 묻자 『기자들이 마음대로 그려 보라』며 언급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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