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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트로메리아'란 겨울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꽃…'11월의 꽃' 선정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알스트로메리아란’ [사진 자료사진 / * 이 사진은 ‘알스트로메리아’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11월의 꽃’으로 ‘알스트로메리아’(Alstroemeria)를 추천하여 이 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스트로메리아가 11월의 꽃으로 선정된 이유는 이 꽃이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꽃이기 때문이다. 알스트로메리아는 화려하고 다양한 색을 갖고 있으며 점점 추워지는 최근에는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18세기 남미에 선교 활동을 하던 스웨덴 선교사(Alstromer)가 귀국할 때 가지고 온 후 유럽지역에서 사랑 받는 꽃이 되었다. 알스트로메리아(Alstroemeria)란 이름은 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다년생 구근(알뿌리)식물로 남아메리카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10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대부분 남아메리카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습지, 사막, 열대우림, 고지대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남미가 주 자생지지만 재배 및 품종개발은 주로 네덜란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우리나라에서도 생산된다. 이 꽃은 주로 전남과 경남에서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알스트로메리아는 5품종이다. 2013년에 ‘화이트스마일’, ‘화이트크라운’, ‘해피알스’, ‘씨엔알스호프’, ‘하늬바람’ 등 5개 품종이 개발되어 생산되고 있다. 이들은 알스트로메리아 외국품종에 비해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 잘 맞아 우수한 품질의 절화를 생산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알스트로메리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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