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K리그 우승까지 1승, 2위 수원과는 승점 10점 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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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FC서울 대 전북현대 경기에서 전북 이재성(왼쪽)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취재=김진경 기자

전북현대가 K리그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

전북현대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그룹A경기에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71점을 확보해 K리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전북은 2위 수원(승점61)과 승점 10점 차를 유지한 전북(승점 71)은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우승한다.

양 팀은 경기초반 부터 팽팽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종료 직전까지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하게 진행되던 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후반 48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에서 내준 패스를 카이오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이동국이 종아리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상황에서 조커로 활약하던 용병 카이오가 결승골을 기록한 것.

이번경기는 전북이 서울을 상대로 7경기 만에 거둔 승리여서 의미가 남달랐다. 전북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8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는 상주 상무를 3-2로 제압했다. 인천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경기는 1-1로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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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K리그 우승까지 1승’ [사진 S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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