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타이탄 트럭 치안본부버스 받아 트럭운전사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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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23일 상오7시20분쯤 서울 원효로4가114앞 강변3로에서 서울 가리봉동 달동네제과점 소속 2·5t 타이탄 트럭(운전사 김상철·48)과 치안본부소속 통근버스(운전사 김동수 순경·37)가 충돌, 트럭운전사 김씨가 숨지고 통근버스운전사 김 순경과 트럭조수 문영진씨(20)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이날 상오 서울 용산시장에서 물건을 싣고 달동네제과점으로 돌아가던 타이탄 트럭이 강변로를 달리다 원효로4가 중앙시장쪽에서 차선을 위반, 제1한강교쪽으로 좌회전하다 마포쪽으로 직진하던 통근버스의 왼쪽 옆구리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사고당시 통근버스에는 치안본부소속 경찰관등 30여명이 타고있었으나 김 순경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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