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광 이용, 통신에 획기적 전기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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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상수(57)박사는 초대 전 한국과학원장을 역임한 레이저물리계통의 세계적 권위자다.
이 박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한일도 없는데 너무 과분한 상을 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레이저 및 광학계통의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박사의 연구중 한글자모를 광통신으로 인식하는 문제해결 등은 레이저광을 이용한 통신에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1백메가W급의 광분해 옥소레이저 개발 등은 일본수준을 능가하는 정도다.
이 박사는 또 카메라렌즈 등 광학산업에도 큰 기여를 했는데 컴퓨터를 이용한 렌즈설계는 국내 카메라산업에 큰 기여를 했다.
국제광학위원회 회원이기도한 이 박사는 그 동안 1백10편의 논문과 8권의 저서 및 역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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