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육상 단거리 간판 여호수아, 체전 200m도 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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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한국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 여호수아(인천시청)가 전국체전 200m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여호수아는 31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200m 결선에서 21초 41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규원(울산시청)이 21초50으로 은메달을 땄고 김국영(안양시청)은 21초7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호수아는 하루 전 1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0m까지 달성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고, 지난해 인천 전국체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여자육상 단거리 간판 김민지(제주도청)도 여자 일반부 200m에서 23초91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여호수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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