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교 총전교 교체, 포교 활성화 안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단군을 신앙하는 대종구가 교단 지도자인 총전교의 교체와 총 본사 이전을 끝내고 적극적인 포교활성화 방안을 마련, 침체 돼 온 교세확장을 서두르고 있다.
새 총전교에는 70여 년 동안 봉교 해 오며 교단 요직을 두루 거친 권태동옹(82)을 지난주 재단이사회에서 선출했고 본사는 서울 홍제동에서 홍은동 대일각으로 옮겼다.
포교 활성화 방안은 ▲한글판 종경편찬 ▲시교당 확장(82년 중 75개 신설) 등을 구체적 사업으로 확정했다.
1905년 홍암대종사에 의해 개교된 대종구의 현 교세는 전국 37개 시교당에 신도 70만명.

ADVERTISEMENT
ADVERTISEMENT